개업선물 청주탁상시계 어디서 사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정원용품 예쁜소품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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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시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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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눈이 어울리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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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시간은 문화적 사회적, 개인적 삶의 핵심 체계다.

에드워드 홀은 "시간이 말을 한다 (time speaks)" 라고 지적했따. 러시아워는 바쁜 출퇴근 시간을 말한고, 낮 12시는 점심시간을 가르킨다,  과거 "코리안 타임"은 시간 관념이 없던 한국인을 비꼰 말이었다. 높은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을 기다리게 만든다. 아침 10시는 은행이 개점하는 시간이고 KBS TV 메인 뉴스는 밤 9시에 시작한다. 요즘은 몇시인지.. 시간이 말을 한다.

 

시간이 말을 한다

 

사람들은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은 말을  안하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침묵은 금"이라는 속담을 자주 사용한다. 말을 너무 많이 하면 듣는 사람의 집중력이 흐려질 뿐만 아니라 경박한 사람이나 수다쟁이로 보이기 쉽다. 커뮤니케이션의 측면에서 보면 침묵이 항상 아무런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의도적인 침묵이 떄론 상대방에게 중요한 비언어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떄문이다. 상대방과 대화 중 갑자기 말을 멈췄따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혹은" 대화를 지속하기 싫다" "당신의 의견에 동의 할수 없다" 등의 뜻으로 해석될수 있다. 영국의 역사가 카라일은 침묵은 말보다 웅변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침묵은 단순히 말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라고 볼수 있다.

시간은 조종 언어보다 더 명료하게 뜻을 전한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말없는" 의미의 주고받기, 곧 "침묵이 언어"를 번번히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인류학자  홀은 침묵의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시간의 주요성을 강죠한다.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는 언어에 의한 메시지에 비해 의식적으로 조작되는 경우가 적다. 따라서 그 만큼 왜곡되는 일도 적다. 말이 우리를 기만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진실을 외치고 있다

시간이 말을 하는 경우는 침묵하고 있는 순간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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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상대성 이론

 

미국인들은 일을 마친'여가시간대'에 이루어지는 커뮤니이션의 의미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따. 중요한 고지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언제 알려 드릴까요?"하고 묻는다. 잘모르는 남자가 조급하게 데이트 신청을 하면 여자는 모욕을 받았다고 느낀다. 또한 겨우 사나흘 앞두고 만찬을 초대할 경우 반드시 사과의 문구를 덧붙여야 한다. 이 점은 지나치게 앞서 해둔 선약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중동 사람들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줓동인들은 통상 일주일 이상 기한이 남아 있는 일은 단순히 '미래의 일'로 규정하는경향이 있다.

미국에서는 미리 일정을 알리는 일을 흔히 '리드 타임'이라고 말한다. 스케줄을 중시하는 문화답게 의미심장한 표현이다. 비공식이긴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미국 문화에서 스케줄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다른 문화권의 '리드타임'에 관한 규칙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외국에서 얼마간 생화했던 사람들의 경험담 등에 의존하게 된다. 문화권에 다라 나라마다 리드 타임의 편차가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 미리 알린다 싶을 때도 있고, 중동에서처럼 일주일 이상의 기간은 지나치게 긴 것일 수도 있다. 시간은 사회적 약속이다. 스포츠에서 1분,1초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마라톤에서 1초와 100미터 달리기에서 1초는 모두 소중한 시간이지만 그 의미가 다르다 .시간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읽어내야만 한다.

그러나 단순히 시간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때는 상황에 따라 또 다른 형태의 시간 법칙에 지배받게 된다. 즉, 시간은 언어처럼 기능할 뿐만 아니라 언어 독립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인식해야만 한다.미국인의 시간 관념과 라틴아메리카 사람의 시간관념은 다르다."미인과 함께 있으면 1시간이 1분처럼 느껴지지만 뜨거운 난로 위에서는 1분이 시간보다 길게 느껴지는 것과 같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말처럼 시간은 명백히 상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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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속의 시간

 에드원드 홀은 그의 저서 [침묵의 언어]를 통해 세계 각 문화권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시간 개념을 언급한다. 대표적으로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는 원시부족인 티브족의 전혀 다른 시간 개념을 설명한다. 대다수 원시부족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태양의 위치에 따라 하루의 시간을 표시하며, 달이 차고 기우는 과정을 관찰한다. 그런데 시간을 사용하고 경험하는 방식은 우리와 전혀 다르다. 티브족에게 시간은 캡슐 속에 든 물질과 같아서 누군가와 만나는 시간, 요리하는 시간, 일하는 시간 등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다. 한 캡슐 속의 시간을 다른 목적을 가진 캡슐 속의 시간으로 이전 할 수 없다.

또한  티브족의 일주일은 5일에서 7일이지만 달이 변하는 단계와 같은 주기적 자ㅕㄴ 현상과 완전히 부합되는 기간이 아니다. 나의 시간 개념에 따라 일주일의 길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가장 가까운 '시장'에서 파는 물건드레 따라 요일의 명칭을 붙인다. 예컨대 월요일을 워싱턴에서는 '자동차',볼티모어에서는 '가구',뉴욕에서는 '직물'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각각의 요일은 각 도시마다 '자건제품','주류','다이아몬드' 등으로 명명된다. 즉 여행하는 곳, 지리적 위치에 따라 요일의 명칭이 바꿘다는 의미다.

우리 시간 체계에서 기본 요건은 그 구성 단위가 60초는 분, 60분은 1시간이 된다는 점이다. 미국인은 이것과 다른 체계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면 당황한다. 아프리카 전문가인 주노는 통가 족의 한 주술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보고했다. 그주술사는 70년간의 연대기를 기억해서 매년 일어났던 사건을 순서대로 상세하게 말할 수 있따. 그런데 자신이 기억하는 기간을 '시대'라고 말하면서 그 길이를 800년 4개월로 계산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 대개 사람들은 그가 ㅓ린애처럼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미개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에떻게 70년이 800년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문화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현실을 우리와 달리 개념화한다고 해서  어린애 같다는 말로 일축해 버릴 수는 없다. 훨씬 깊게 내려가야 한다는 말이다. 통가 족의 경우 '연대기'와 '시대'는 전혀 별개의 말이며 실제 용법상으로도 무관하다고 볼수 있다.

이외에도 이란인은 현재의 약속을 다소 가볍게 다루는 반면 과거는 매우 중요시한다. 그들은 과거의 기적인 페르시아 문화의 위대한 시기를 회상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에게 미래란 아무런 현실성도 확실성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